벽단열공사자재를 고를 때는 브랜드보다 자재의 구조적 성질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흔히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비드법보온판(EPS)은 작은 알갱이를 성형해 만든 자재로, 종류에 따라 밀도와 흡수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압출법보온판(XPS)은 폐쇄된 셀 구조로 만들어져 흡수율이 낮은 편이라 습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특성을 갖습니다.
경질우레탄폼은 보드 형태로 붙이는 방식과 현장에서 직접 뿜어 붙이는 뿜칠 방식으로 나뉩니다. 뿜칠 방식은 이음이 없는 면을 만들 수 있어 복잡한 형태의 벽면에 유리하지만, 시공 조건과 두께 관리가 더 까다롭습니다. 글라스울이나 미네랄울 같은 무기질 섬유계 자재는 불연·준불연 성능이 필요한 공간에서 검토되는 자재입니다.
열반사단열재는 다른 자재들과 원리가 다릅니다. 전도열을 늦추는 대신 복사열을 되비추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마주 보는 공기층이 있어야 성능을 냅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쓰기보다 단열보드와 함께 하이브리드로 구성해 얇으면서도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보드류 복합패널은 단열재와 마감재가 한 장으로 붙어 있어 시공 공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확보되는 두께가 정해져 있어, 냉기가 심한 벽면에서는 단열 성능이 충분한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벽단열공사자재는 어느 하나가 항상 우월한 것이 아니라, 벽면 조건과 확보 가능한 두께, 습기 여부에 따라 적합한 조합이 달라집니다. 화재 성능이나 열관류율 같은 구체적인 기준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 관련 기준을 따라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 자재를 정할 때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치확인필요: 자재별 열관류율·화재성능 등급의 구체 수치]]
작업 중에는 통화가 어려울 수 있어요. 시공 지역과 벽면 사진을 남겨주시면 순차적으로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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